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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금 - 해당사항 2건
2008/04/07   [18禁 입수보고/080407] 戰乙女ヴァルキリ―2
2006/08/12   [18禁입수보고/060812] 妻しぼり


2008/04/07 22:31 2008/04/07 22:31
 [18禁 입수보고/080407] 戰乙女ヴァルキリ―2 - 18禁 게임 입수보고 : 2008/04/07 22:31

◆ 戰乙女ヴァルキリ―2 입수 보고
- 4년동안 그들은 이런 날로먹는 스킬만 갈고 닦았는가?

오랜만에 재개된 18禁 초간단 프리뷰는 iris의 지인인 U모님께서 한 때 즐겼던 게임의 후속작, 戰乙女ヴァルキリ―2 입니다. 한 때 이 게임을 즐겼던 U모님은 특정 개발사의 3D 게임 '만' 추종하게 되었고, 이 게임의 출시에 의외로 '쿨'한 반응을 보였습니다만 그건 하나의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2004년 여름에 전작인 '戰乙女ヴァルキリ―'가 나왔을 때만 해도 이 게임의 개발사인 Rune는 나름대로 관심을 가질만한 매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사실 시나리오가 눈물나가 멋진 것도 아니요, 조교물로서 시뮬레이션 시스템이 잘 갖춰진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극한의 H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니 어찌 보면 평범(?)한 개발사 가운데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 매우 뛰어난 것이 없지만 그것을 하나로 뭉쳤을 때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게임을 꾸준히 내놓았습니다. 얼핏 보면 뻔하고 시스템의 자유도 역시 낮은 조교물임에도 불구하고 뭐라 말할 수 없는 '맛'을 느끼게 했습니다.

iris는 그런 Rune의 개발사로서의 매력이 전성기였을 때가 저 게임이 나왔을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나온 게임들은 하나같이 '뻔한 조교물' 이상의 느낌을 주지 못했습니다. '게임을 납득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빠진 게임들은 스토리의 당위성을 부여하지도 못했고, 시뮬레이션으로서의 재미도 주지 못했습니다. 카리스마 지휘자가 있음으로서 밸런스가 잡힌 엉성한 오케스트라가 지휘자가 사라져버렸을 때의 느낌을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그 시절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은 것일까요? 전성기 시절의 최고의 작품(?)일지도 모를 戰乙女ヴァルキリ―의 후속작을 내놓는다는 것은 그 시절 Rune의 독특한 재미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향수(?)를 불러 일으킵니다. 4년이 지난 지금, 18禁 게임 업계가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당시 최고의 작품 가운데 하나였던 게임의 후속작은 어떻게 다가 왔을까요?

결론부터 내리겠습니다. '추억은 아름 다운 것'이라 생각한다면 이 게임에 손을 대지 마십시오.

사실 훌륭한 후속작을 만드는 것은 어떤 문화 컨텐츠라도 어려운 일입니다. 영화도, 애니메이션도, 소설도 훌륭한 전작을 뛰어 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것을 뛰어 넘으면 전설이 되지만, 수 많은 작품은 전작을 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스스로의 장점을 버리고 단점을 접목하기에 바빴습니다. 수 많은 명작/수작 18禁 게임의 후속작들은 자기 자신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뭔가 시도를 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못해 무너진 것은 그나마 낫습니다. 스스로 진보라고 믿는 길을 걸었던 '노력'은 남기 때문입니다. 그 진보의 걸음조차 내걷지 않고 성공한 현실에 안주해버린 후속작은 평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戰乙女ヴァルキリ―2는 한 마디로 그런 게임입니다.

4년이 지난 지금, 戰乙女ヴァルキリ―2는 전작에서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딱 이것 '만' 바뀌었습니다.

- 전작의 헤로인의 실명 공개(-_-;;)
- 전작의 서브 캐릭터를 엑스트라 수준으로 재활용
- 츤데레(?) 발키리 캐릭터 추가

게임 시스템은 뭔가 발전이 있을거라구요? 너무 많은걸 바라는군요. 하는 사람이 황당할 정도로 게임 시스템은 단 하나의 발전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으니 퇴보도 없다면 없겠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뭔가 하려고 시도한 흔적인 퇴보보다 못합니다. 게임의 내용조차 거의 변화가 없고 캐릭터 역시 딱 둘을 추가한 것 말고는 '울궈먹기'에 너무나 충실합니다. 이미 2004년에 2D 그래픽은 거의 정점에 이르렀으니 그래픽 퀄리티가 더 나아진 것도 아닙니다.

원래 후속작은 전작의 캐릭터나 배경을 활용하는 '울궈먹기'가 어느 정도 통용됩니다. 이미 성공한 배경 시나리오는 후속작의 시나리오에 납득할만한 설명을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는 법입니다. 시나리오도, 시스템도, 캐릭터도 그대로 유지하고 신 캐릭터 하나만 추가한다고 전혀 다른 성공한 게임이 되면 누가 훌륭한 후속작을 못 만들겠습니까? 사람은 '거저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날로 먹으려'하면 배탈 납니다. 게임이라면 개발사에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겠죠.

아무리 전작이 명작이었다 할지라도 날로 먹으려 한 게임은 철저히 게이머의 철퇴를 맞았습니다. 18禁 게임 역사에 남을 명작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나오기 전 부터 '코스튬 팔아먹기' 논란을 불러 일으킨 'Pia★キャロットへようこそ!!GO'는 너무나 철저히 망해(?)버렸고, 이제는 후속작이 나와도 이야기 거리도 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의 18禁 게이머는 너무나 날로 먹으려 하는 게임에 질려 있습니다. 그것이 미연시 마니아라도, 조교물 마니아라도 말입니다. 이렇게 피곤에 지친 게이머에게 '포크레인질' 한 번이면 다시는 그 시리즈에 대한 기대를 품지 않게 만들기 충분합니다.

신작이 나왔으니 어떻게든 사오건 암흑의 길을 걷건 이 게임을 해보려 하는 분들에게 경고(?)합니다. 그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먼지 묻은 戰乙女ヴァルキリ―를 한 번 다시 꺼내서 해 보는 것이 오히려 행복할 것입니다. 적어도 과거의 즐거웠던 기억은 되살릴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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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2 11:04 2006/08/12 11:04
 [18禁입수보고/060812] 妻しぼり - 18禁 게임 입수보고 : 2006/08/12 11:04
오랫동안 침묵을 깨고 18禁 입수 보고를 재개합니다. 물론 재개한다고 해도 과거처럼 올리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먹고는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업무에 집중해야죠. 대신 나름대로 이슈가 될만한 부분이 있는 작품, iris가 보기에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만한 게임,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할 문제작들을 최대한 골라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내: 이 내용은 iris의 매우 주관적인 관점에 의해 작업하는 것입니다. 물론 객관성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합니다만 주관적인 부분을 의도적으로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밝히는 내용은 즐길 게임을 고를 때 참고로 삼거나 '이런 의견이 있구나' 하고 여겨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나름대로의 고견은 감사하게 수용하겠습니다만 자신의 관점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맹목적인 비난을 퍼붓는 것에 대해서는 웃는 얼굴로 수용하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iris는 이 글을 개인적인 감상 & 분석 및 다른 분들께 의견을 제시할 목적으로 작성하나 그것을 다른 분께 강요할 의도가 없습니다. 반대로 무조건적으로 다른 분들의 생각을 받아들일 생각 또한 없습니다.

◆ 妻しぼり
- 그 미망인(?)을 늑대들로부터 지켜내라?

iris는 개인적으로 아줌마물(人妻)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거유/폭유물도 선호하진 않습니다.(그렇다고 극로리나 빈유물을 선호하는것도 아닙니다. 보통으로 살아야죠.^^) 아줌마물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남의 여자를 불법으로 가로챈다(빼앗는다도 아닙니다. 치사하게 가로채는거죠)'는 생각이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연상물에 거부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거유물은 '과유불급' 사상 때문입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아줌마물은 거유물과 연관된다는 겁니다. 왜 아줌마들은 하나같이 풍만해야 하는지 참으로 이해가 안갑니다만(실제 주변을 보면 새댁들이 그렇게 풍만합니까?) 한결같이 체격좋고 가슴크고 엉덩이가 큽니다. 쩝. 이렇게 iris 입장에서 비호감적인 요소가 많은데다 지금까지 나온 수 많은 아줌마물들은 그냥 '아줌마랑 눈맞아서 바람핀다'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주는 뻔하디 뻔한 어드벤처기 때문에 평가가 좋을래야 좋을 수 없습니다. 아줌마물의 변형이나 마찬가지인 미망인물도 이런 문제는 변함 없습니다.

그런 아줌마물을 Alicesoft가 만든다고 했을 때 그리 기대하지 않은건 당연한 일입니다. 아무리 '18禁 업계에서 독보적인 RPG와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사', '만들면 대부분 중박 이상은 터뜨리는 스테디셀러 메이커', '아무리 거시기한 내용이라 할지라도 저항감 없이 만드는 실력자'라 할지라도 절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할 주제는 있는 법입니다.(대표적인 폭탄 주제가 '연예계'입니다. 18禁으로 보기도 거시기한 미연시인 Leaf의 White Album 이후에 나온 모든 것은 내용면에서 폭탄 수준이었습니다.) 넘쳐나긴 하지만 그만큼 다루기 어려운 주제인 아줌마물을 제대로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게 당연합니다.

Alicesoft의 첫 번째 아줌마물 시리즈인 妻みぐい는 개인적으로 봤을 때 실패작은 절대 아니지만 명작이나 수작으로 보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망함의 상징인 단순 무식 비주얼 노블을 버리고 시뮬레이션 요소를 더한 점, 단순히 '총각과 아줌마가 눈맞았다'가 아닌 '아줌마의 총각 트레이닝'의 시나리오 접근으로 웬만한 범작 수준은 뛰어 넘었습니다만 뻔한 거유 아줌마물에 질려있던 사람의 눈을 확 뜨게 하는데 뭔가 부족했습니다. 아줌마물로서는 높게 평가해도 18禁 게임으로는 iris 관점에서 조금 모자란 셈입니다. 후속작인 妻みぐい2는 기본형에서 큰 발전이 없었기 때문에 마찬가지의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복잡하지만 부드럽게 전개되는 인물간의 갈등

하지만 최근에 선보인 아줌마물 시리즈 3탄인 妻しぼり는 여전히 거유 아줌마물이긴 해도 妻みぐい의 연장선이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전작들보다 거유 아줌마물에 질린 사람들도 해볼만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게임의 목적을 머리 꼬리 다 잘라버리고 쓰면 '배불려서 결혼하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배불리기'에 상당한 혐오감이 있기 때문에 '근친끼리 배불리기', '아무나 배불리기', '배불리고 책임 안지기', '손녀도 배불리기'에 미친 모 업체(그 업체를 Overflow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 모양입니다.)도 혐오하고 있습니다만 이 게임의 배불리기는 그것과 이야기가 다릅니다. 저지르고 책임 안지며 윤리고 뭐고 깡그리 무시하는게 아니라 '속도위반' 또는 '확인사살' 정도의 실제로도 자주 있는 일의 연장이기 때문입니다.

배불리면 책임져야하니 결혼하는건 미연시에서도 있는 일이니 뭐 특별한건 없긴 한데 이 게임이 다른 아줌마물과 다른 것은 인간 관계의 설정입니다. 종전의 뻔하디 뻔한 거유 아줌마물이라면 주인공이 아줌마에게 대시하거나 다른 서브 캐릭터를 공략하는 평범한 1:n 방식을 취합니다. 적어도 n 사이에는 아예 관계가 없거나 갈등관계가 표면적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妻しぼり는 어떤가 하면... 먼저 여기 나오는 인간들의 면면을 봐야 합니다.

- 주인공: 나름대로 잘 살아온 졸업 앞둔 4학년생
- 미망인(주 공략대상): 여동생을 주인공과 엮기 위해 어떻게든 노력하는 미망인. 참고로 게임상에 나오는 거의 모든 남자들의 노림을 받는 대상
- 여동생(주 공략대상2): 주인공의 맞선상대. 참고로 연상임. 대학 선배와 사귀다 딱지를 맞고 트라우마에 휩싸인 존재.
- 노처녀: 주인공의 뒤를 돌봐주는 찻집 주인. 나이와 거유를 보면 아줌마물의 아줌마의 변형이라고 봐도 무방함. 미망인과 주인공의 가까워짐을 경계함.
- 교수: 주인공을 가르친 교수. 여동생을 차버린 그 넘과 약혼함.
- 아줌마: 사춘기 애딸린 아줌마. 늑대같은 남편과 변태같은 아들 사이에 참으로 심심한가보다.(-_-;;)
- 소녀: 주인공 친구의 사촌여동생. 주인공의 가정교사 상대. 인간들의 연결에 별 도움 안되니 그냥 따로 노는 캐릭터라고 보면 됨.
- 옆집 아저씨: 말 그대로 옆집 아저씨. 미망인을 노리는 늑대같은 본성의 변태 아저씨
- 옆집 아들래미: 말 그대로 옆집 아들래미. 부자가 마찬가지로 미망인을 노리네. 부자가 함께 형제(?)가 될 셈인가?
- 아채가게 아저씨: 인심좋은 아채가게 아저씨. 마찬가지로 미모의 미망인을 마음속으로 노린다.
- 주인공 친구, 주인공 선배, 학장, 교수 약혼자 등: 기타 떨거지들

Alicesoft는 인간 관계의 꼬임에 대해 그렇게 잘 복잡하게 표현하는 곳은 아닙니다.(이런건 미연시에 도가 튼 F&C나 GIGA의 특허죠. Elf도 그리 잘한다고는 못합니다.) 하지만 妻しぼり에서는 인간 관계의 연결이 꽤나 복잡하며 설득력있게(?) 다가옵니다. 주인공과 자신의 여동생을 이어줘야 한다는 이성적인 부분과 주인공에게 끌리는 미망인의 심적 갈등, 그것을 보고 있는 여동생의 질투, 함께 이어졌을 때도 나타나는 애증은 기본이고 각각의 여성 캐릭터 사이의 갈등, 견제 및 주인공에 대한 반응의 이유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의미를 숨겨 게이머가 파악하게 하는 고단수(?)의 능력은 여기서 보이지 않지만 복잡한 인간 관계를 나름대로 근거있게 잘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 게임이 다른 아줌마물과 다르게 되는 최대의 특징이 '아줌마를 노리는 다른 늑대들의 존재'입니다. 다른 아줌마물 게임에서는 이런 부분이 아예 없거나 그저 '질투를 느낀다' 수준의 단순한 표현으로 그치지만 이 게임의 늑대들은 실제로 움직이며 게임의 내용을 바꿔댑니다. 옆집 호색한(?) 부자는 젊은 미망인을 심심하면 집적대고 주인공이 옆집 아줌마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 옆집 아들래미는 그 사실을 찔러 또 하나의 엽기 불륜을 만들어냅니다. 중년의 야채가게 아저씨도 움직일 때는 확실히 움직입니다. 주인공의 행동 패턴이나 공략 대상에 따라서 나오는 이벤트기 때문에 자매를 뺀 다른 캐릭터에 손대지 않으면 엽기적인 사태까지는 보지 않게 됩니다만, 보게 되면 나름대로 기분 찝찝합니다. 내 손에 넣지 못한 존재가 남에게 뺏기는 기분이랄까요.

▷ 식상하지 않은 아줌마물, 하지만 아줌마물의 범주를 벗지 못했다

게임을 정해진대로 자매에 대한 개별 또는 동시 공략에 초점을 맞춘다면 종전의 아줌마물에서 상당히 아쉬웠던 인간 관계에 대한 갈등과 그에 대한 해결 등 미연시 못지 않은(소녀는 아니니 미숙녀물쯤 될까요?) 퀄리티로 즐길 수 있습니다. 짜증나는 배드엔딩이나 찝찝한 엔딩도 없으니 끝내놓고도 거시기한 기분에 빠지진 않을겁니다. 주간의 정사 또는 심야의 정사가 되는 시뮬레이션 모드는 妻みぐい 수준과 비슷합니다. 18禁 게임 역사상 최고의 시뮬레이션 자유도를 자랑하는 게임들에는 절대 비교할 수 없는 저수준이긴 하지만 Alicesoft 게임 마니아라면 별 불만 없이 즐길 수 있는 정도입니다.

妻しぼり는 종전 거유 아줌마물에서 느낄 수 없는 여러가지 설정을 배치하고 깔끔한 시나리오 흐름을 유지해 식상한 아줌마물에 질린 거유물 선호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매우 잘 만든 아줌마물'이지 아줌마물의 범위를 뛰어 넘었다고는 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상 거의 내용이 독립되고 비중조차 낮은 성깔 안좋은 로리 미소녀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는 미혼이건 약혼자가 있건 애 딸린 아줌마건 미망인이건 싸그리 연상에 거유(다행히 폭유는 아닙니다.)라는 기존 아줌마물의 속성에 묶여 '뭐라 해도 아줌마물' 느낌을 팍팍 주고 맙니다. 제목부터 아줌마물임을 강조한 이상 이 게임이 아줌마물이 아닐 수는 없겠습니다만 여전히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아줌마물의 냄새를 너무 많이 풍깁니다. 기존에 아줌마물에 손을 대지 않았던 사람이나 아줌마물 비선호파에겐 완성도 높은 이야기 전개보다는 너무나 전형적인 아줌마물의 냄새가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줌마물 선호파 및 중립파에게 새로운 신선함을 안겨주는 데 있어 이 게임은 매우 가치가 있지만 회의파 및 거부파를 새롭게 끌어들이는 힘은 없는 것이 妻しぼり의 약점이라면 약점입니다.

妻しぼり 게임 평가서

표면 장르SLG + ADV
iris 구분 장르미연시식 내용 전개를 도입한 아줌마물 SLG 게임

추천 or 비추천 대상

추천 대상아줌마물, 거유물 선호자 및 일반적인 게이머
(폭유물 선호자는 제외)
비추천 대상아줌마물 극반대파

iris가 채점한 게임 점수표

시나리오 완성도(40점)28점
(아줌마물의 범위를 깨지 못한 것이 흠)
그래픽 퀄리티(15점)11점
(늘 나오는 Alicesoft 퀄리티)
음악(10점)5점
(음악은 그리 끌리지 않아요)
인터페이스/자유도(10점)6점
(SLG라서 나은 편이지만 평이한 수준)
내용의 독창성(10점)8점
(뻔한 아줌마물은 아니다!)
게임의 즐거움(15점)10점
(미연시 게이머도 즐기는 데 문제 없음)
기타 보너스(최대 20점)+8점
(메이커 보너스 + 늑대들의 공격?)

최종 평가

총점76점
최종평가C+ (내용은 평이하나 해봐도 나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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