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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 영화 이야기 : 2005/07/23 1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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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indigo 형님과 저녁 식사를 하고 잠시 Dragon Hill 역(?)에서 노가리를 까고 있는데 재미있는 주제가 나왔습니다. 자동차 공학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드리프트쪽으로 흘러가면서 Initial D 이야기가 나왔는데 어떤 내용인고 하니...
바로 '공학적인 입장에서 바라본 Initial D 음모론' 입니다. 그것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1. 멍해빠진 타쿠미는 86의 기름 값은 심심하면 걱정합니다.(Initial D 1권에 나오는 '기름 만땅에 목숨 걸기'를 보십시오.) 하지만 정작 무식한 드리프트 때문에 닳아버리는 타이어 값은 전혀 걱정하지 않습니다. 저런 Crazy한 드리프트가 2차선 도로에서 가능한지는 둘째 쳐도 저 세상으로 가고 싶지 않으면 타이어는 재깍 갈아줘야 하는데 타쿠미가 이걸 걱정하는 걸 한 번도 못봤습니다. 떼부자 ~스케 형제(?)도 제 때 갈아주는걸 나사 빠진 인간은 절대 걱정을 안하니 이것 참...
설마 분타 아저씨가 마을에 나간다고 할 때 마다 몰래 바꾸는건 아니겠죠?
2. Crazy한 드리프트를 해대는 차는 당연히 제동장치, 트랜스미션(FR이니까)의 수명이 짧아지고 휠 얼라인먼트도 자주 엉망이 됩니다. 하지만 타쿠미가 '오늘은 배틀을 뛰니 브레이크를 손봐야지'라거나, '휠 얼라인먼트가 이상해'라고 걱정하는걸 한 번도 못봤습니다. 아무리 기계적으로 무식에 가깝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을까요?
이 부분도 타이어와 마찬가지로 분타 아저씨가 몰래 해치우는걸까요?
3. 두부집 아들래미는 고딩 3년차 내내 배틀을 뜁니다. 분명히 기름값, 타이어 값, 차 정비비가 장난 아니게 들어갑니다. 타쿠미 알바비로는 절대 답이 없죠.(그리고 알바비로 이걸 충당했다는 이야기가 한 마디도 안나옵니다.) 결국 분타 아저씨가 다 돈을 댄다는건데 그래도 보통 비용은 아니죠. 동네 갑부인 ~스케 형제급으로 배틀을 뛰고 난리를 치니 돈 걱정이 나올만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다른 레이서들은 '돈 없어~~' 타령을 해대는데 두부집 부자는 절대 돈 걱정을 안합니다. 일본이라고 두부 장사가 그렇게 돈이 왕창 남는 곳일까요?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닙니다.
의심할 수 있는건... 새벽에 호텔에 두부 배달을 갈 때 두부 안에 마약을 숨겨 다른 운반책에게 넘기는 '마약 밀매상'을 부업으로 하고 있을 가능성입니다. 그게 아니면 분타 아저씨가 마을에 나간다고 자리를 비울 때 실제로는 마을에 가는게 아니라 어둠의 운반책으로서 일하는 게 아닐까요? 나름대로 성능이 좋은 Imprezza WRX STi를 사서 거의 풀 튜닝 한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닐런지... |
iris
2005/07/23 11:55
2005/07/2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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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initial D,
음모론,
이니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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